아이랑하동여행 :: 아이도 엄마도 좋은 하동가볼만한곳, 지리산둘레길 따라 지어진 하동펜션

이번에 하동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가 놀기에 너무나 좋았던 하동여행,
부모님도 함께 모시고 함께 다녀오기도
아주 굿초이스였던 지역이었어요.

하동맛집 신진식당

하동가볼만한곳 이 아닌 핫플중 핫플인 신진식당
평일인 화요일에 방문하여서 명당에 앉을 수 있었어요.

닭백숙은 1시간전 미리 예약을 해야했고
도착 전 전화로 주문 후 도착하니 닭백숙이 땋
엄마가 여기는 주변사람들 추천해 줄 만하다며
이렇게 좋은곳을 어떻게 찾았냐고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2022년 통틀어 맛있었던 하동맛집

닭백숙에 입맛을 돋굼당해 추가주문했던
파전과 도토리묵. 배가불러 더 먹지 못했던 게
아직도 아까울 정도에요.
경치좋고 물좋은데서 먹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신진식당.

신진식당 메뉴판

아이들에게도 천국.
바로 앞 계곡에서 자유롭게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했어요. 여기가 식당인지 계곡인지 물으며
너무나도 좋아하더라구요.

하동여행 숙소

또 하동여행에서 무엇보다 어린아이들과
다리가 아픈 친정엄마와 함께 가기에
숙소가 무엇보다 중요했는데요.
두번 세번 얘기해도 모자란
가족단위펜션, 이모션펜션이었답니다.
아이들이 매일오자고까지 말했던 곳.
숙소 잘잡은 보람 플러스 뿌듯플러스-

자연속에 독채로 자리잡고 있는
하동펜션을 처음 보자마자
힐링스팟이구나 감이 바로 오더라구요.
다른 펜션과 복잡하게 붙어있지 않아 좋고
단 세 개의 객실로 하루에 세 팀만 있어서 조용히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어른 2, 아이2 로
스위트룸에 예약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보자마자 좋아라한
복층구조에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써서
지어져있고 깔끔해서 신축이구나 했는데,
작년에 전체 리모델링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짐정리하는데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아이들있으니 더 신경써서 챙겨주셔서
감사했던 사장님들. 친절하신 사장님부부 덕분에
더 편안한 1박2일이 되었네요.

복층인 2층에는 이렇게
예쁜 인터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2층에 2인 침대가 있고
2개의 침구세트를 더 준비해주셨어요.

추가로 주신 침구로
1층에서 장난치고 있는 준고남매입니다.

창문을 열어 테라스로 나가면
이렇게 대자연이 지리산끝자락이 한 눈에 보입니다.

테라스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조금 옆에는 바베큐해먹을 수 있는 공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지금부터는 쌍계사펜션
이모션펜션의 이용꿀팁인데요.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어
생수준비가 필요없어요.

전자레인지, 밥솥,넉넉한냄비,
후라이팬, 넉넉한 식기류가 구비되어 있어요.
수건이 아주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고
드라이어기, 고데기까지 있답니다.
그리고 욕실에도 치약과 샤워용품
(샴푸,린스,바디워시)까지 모두 있어요.
칫솔만 들고가면 되었어요.

저녁밥 먹을 시간

저녁바베큐 장을 보러 다녀오는 길
노을지는 7시 제일 하동에서
예뻤던 시간으로 기억에
강하게 남았어요.

쌍계사 밑에 구례시에 하나로마트가
가까이있어서 5분걸려 장보고 왔어요
노을질 때 보니 펜션이 더 예쁘더라구요.

하동 지리산 노을 풍경
한참을 보고 있게 되네요

하나로마트에서 산 목살인데
싱싱하고 맛이 참 좋더라구요
바베큐 숯은 1시간 미리 말씀드리면
(20,000원의 추가요금)
준비를 해주십니다.

숯에 구워먹는 돼지고기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배가 그렇게 고프지도 않았는데
너무 맛있다며 후딱 다 먹어치웠네요.
바베큐는 필수ㅎ

야외 모기기피제도 준비해주셔서
밤이었지만 모기,벌레 걱정없이
아이들도 편하게 저녁먹었어요.

저녁이 되니 더욱 예뻤던
하동펜션

지리산 하동에서의 아침

아침에 간단히 브런치
녹차밭보면서 신선한 지리산공기 마시며
차 내려마시고 토스트먹는데
시간아 멈춰라-

(딱내마음)

아이랑하동여행
아이들 행복해하는 모습에
여행할 맛이 더 나는 것 같아요.

이모션펜션에서 준비되있던 계피생강홍차
따뜻하고 맛도 있었던 하동홍차

아침먹고 나서
하동펜션 바로 뒷편에 있는
지리산둘레길 산책을 나섰어요
그냥 산책이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지리산둘레길 예쁜 길이
곧게도 나있더라구요.

걷다보니 하동가볼만한곳
정금차밭도 나오더라구요
녹차밭 보는 것 자체로 힐링입니다
정금차밭 인생사진이 그렇게 잘 나온다했지만
아이가 찍어준 사진으로 적당히 만족하고서

오르막이라 조금 힘들어했던
아이들은 앉아서 쉬다가

꿀맛

둘레길 돌아다니면서
벌레관찰 나뭇가지도 줍줍하며
놀다가 펜션에서 가지고 온 복숭아푸딩
한사발 먹고서 다시 펜션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펜션근처에는 계곡도 있어서
아이랑 하동가볼만한곳으로 놀만한곳으로 참 좋았어요.
아이들은 물있으면 몇시간이고도
놀 수 있는거 아시죠 아주 실컷 놀았네요.

6월초였는데 물이 차갑지도
않고 따뜻해서 아이들 놀기에
아주아주 좋은 컨디션이었어요.



쌍계사계곡이라서 사람이 많을까
생각했는데 한산해서 여유롭게 놀기좋았어요.

그렇게 원하던 하동에서의 물놀이.
원없이 실컷하고서

10분거리 하동가볼만한곳
화개장터에 갔어요.

진한 재첩국

섬진강재첩국 진하기가 다르더라구요
진짜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해치웠네요.

빙어튀김과 민어튀김도
하동 화개장터에 먹을거리였어요.
아이들이 빙어튀김을 좋아해서 쑥갓튀김과
만원어치 시켜서 야무지게 잘 먹었어요.

참게,쑥떡,이슬송이,수수부꾸미, 도토리묵
화개장터맛집에서 하나씩하나씩
탐방하고서 부산으로 넘어왔답니다.



아이랑 또 부모님이랑여행가기좋은 곳
하동이었어요. 지리산도 섬진강도
푸릇푸릇 녹차밭도, 맑고 깨끗했던
하동계곡도, 깔끔했던 펜션도,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하동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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