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엄마표놀이
코로나시국에 집에서 놀거리가 떨어지면 냉장고에 먹을게 떨어지는 것과 동일하게 불안해진다. 끊임없는 집콕놀이 서치에 만들기재료들을 쟁여놓곤 하는데. 그러다 갈 곳 잃은 만들기재료들이 장난감통 하나를 다 차지하게 되었고 나중에 혹시나 쓰일까봐 버리지도 못하고, 쓰지도 않는 그런 골칫거리가 되어버리더라는 ,
그래서 이번에 엄마표놀이영어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냥 안성맞춤 키트를 사는 게 가성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트주문해서 엄마표놀이 및 엄마표영어를 함께 하며 아이랑 놀아주니 왠걸!! 아이가 200% 즐기고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몇 가지 엄마표놀이영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활동1
Let's say Icecream.
팅클유 키트에 이 모든것이 들어있었다.
이 미술활동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아이스크림은 어떤맛이 있을까? 스토리텔링하며 아이와 이야기 나눈다. 고은이는 똥맛ㅋ부터 오줌맛, 조개맛, 책맛,냉장고맛.. 등 아주 엉뚱한 상상을 하며 아주 즐거워 했다.
클레이를 가지고 아이스크림맛을 말하며 붙이고 데코레이트 하는 부분 엄마와 아이스크림을 꾸미며 color이야기도 하고
What color is it? It's pink.
What color do you like?
What's your favorits color?
엄마표영어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엄마의 역할은?
옆에서 Good Job!!을 큰소리로 외치며 물개박수를 쳐주는 것이다.
그리고 간간히 영어로 질문하며 key sentences를 노출시켜 준다. color에 대한 학습이 어느정도 된 아이이거나 레벨을 높이고 싶을 때는 맛flavor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스토리텔링에서 했던 걸 영어로 질문해 본다.
What's your favorits flavor?
flavor이 뭔지 모른다. 그럼 맛이라고 뜻을 알려주는 것보다 예시를 들어주며 무슨뜻인지 추측하게 도와준다.
Chocolate flavor?
Strawberry flavor?
Poop flavor?? ㅋㅋ
보드지에 붙이며 한 번 더 맛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머릿속에 각인ㅋ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Elephant and Pig 책!
이 시리즈는 다 재미있다. 엄마표영어를 하고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Icecream 활동 후 관련 영어동화책인
Sholud I share my ice cream?
책을 읽어주면 화룡정점이 되겠다.
활동2
Jaws Pong
엄마표놀이키트.
이번에는 상어를 만들어 물고기 잡기 놀이를 즐겨보았다.
벌써부터 신난 아이1
이 활동에서 스토리텔링은 내가 만들 상어의 모습.
hungry shark일까 scrary shark일까 Big shark,small shark,et.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엄마와 이야기해본다.
팅클유키트에는 만들기 영상이 원어민영상으로 지원되어서 더욱 다양한 영어노출과 발음까지 잡아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엄마표영어를 도와줄 엄마질문대본도 함께 제공되어 영어를 모르는 엄마, 영어가 어려운 엄마에게도 엄마표영어를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돔까지 씌워 물고기 잡으러 갈 준비 완료!
엄마와 아이가 동극을 하며 놀이를 한다.
아이: Here Shark comes.
엄마: Little fish run away little fish!
아이: I am a hungry shark!
엄마: Oh no!! The fish got in.
아이: No way The fish got out.
상어가 너덜너덜 돔이 너덜너덜 해 질 때까지 가지고 놀았다.
활동3
Her name is Marilyn Monroe!
엄마도 재미있게 한 엄마표놀이. 스텐실을 이용한 놀이다.
새로운 미술도구인 물감을 사용함으로써 아이의 흥미도를 200%올릴 수 있고 작품까지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다.
구멍이 뚫린 스텐실로 물감으로 Dap Dap Dap! 말하며 찍어본다. 그럼 가방과 헹커칩에 마릴린몬노의 무늬가 새겨 진다. 꽤나 완성도가 높았던 활동.
엄마: What's her name?
아이: Her name is Marilyn Monroe!
엄마: What's your name?
아이: My name is GoEun.
마릴리몬노 발음이 잘 되지 않는 걸 재미있다며 계속 말하며 즐거워한다. 이 포인트에서 즐거워 할 줄은 전혀 몰랐다. 역시 예측불가능한 아이들 인 것 같다.
완성~~! 글자스텐실도 Dap Dap Dap 찍어주며 알파벳도 익혀본다. 지금 5세인 고은이는 파닉스음가는 다 숙지되어 있는 상태이고 워드빌딩은 안되는데 자기가 갖다 붙혀 막 읽고 있다. 무튼 글자읽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점에 큰 안심을 하고 있다.
첫째인 아들의 경우는 7살에 파닉스음가를 뗏다. 그것도 내가 가르치니 역효과가 나서 다른 여러방법으로 시도해서 영어거부감을 벗어날 수 있었다. 딸 경우에는 워낙 애살도 많고 영어를 좋아하다보니 5살에 영어 파닉스를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치원에서 만나는 수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각각의 속도가 있기 때문에 파닉스를 몇 살 때부터 꼭 시작해야된다는 규칙은 없다는 입장이다.
아직 소개할 엄마표놀이영어가 더 있어서 1탄 2탄으로 나누어서 글을 써보까 한다. 2탄은 내일 올리기로 계획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