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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부산가볼만한곳-부산가덕도 대항항 인공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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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덕도 구디너프카페가 예쁘다고 해서
갔다가 가덕도까지 간김에 부산아이랑가볼만한곳
검색을 하다가 가덕도 대항항 인공동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아이들이 가덕도 또 가자며..
가덕도에서의 기억이 좋았나봐요.


부산 가볼만한곳 -가덕도 구디너프카페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로 가는길
산책로가 너무 예뻐요 .



네비에 대항항포진지 치고 가면
한 눈에 보이는 나무데크길이 나오면
그 길 따라 쭉 걸으면 되요.!

그런데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좀
떨어져있어서 저희는 근처
해안길따라 주차를 했답니다.



11월 초 5시쯤이어서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데,
이날은 안개가 자욱해서 또렷한 노을은
보이지 않았음에도 운치있고 예뻤어요.
바다위 다리라서 바다를 걷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 어른들이 산책로 따라
산책하시는 모습도 보이네요.



산책로 걷다보니 갑자기 툭 튀어나온
대항항 인공동굴 입구!

평온하게 걷다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
대포모형에 깜짝 놀랬네요.



아이들 보자마자
우와......
저 대포를 어떻게 만들었지?
대포가 얼마나 큰거지?
궁금증 폭발이네요 ㅎㅎ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일본군들.


부산 가덕도 인공동굴은
러일전쟁시 일본군들이
한국인들 노역을 시켜 만든
동굴이라 역사적아픔이 있는 곳이에요.
정말 이렇게 크고 거대한 동굴을
하나도 아닌 4개를 만드는 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당시 가슴아픈 일본의 노역현장을
모형으로 잘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지금은 동굴내부에
인도를 깔고 불빛으로 예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반짝반짝 불이 바뀌는데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동굴을
타고 다니는 중.



동굴 높이는 인공동굴이라
그렇게 높지는 않았어요.


동굴 안은 밤처럼 정말
깜깜했는데


아직 해지기 전



그런데 출구 위로
하나의 동굴이 더 보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동굴이 더 있답니다.

대항항포진지 두번째 동굴



두번째 동굴은 깊지 않았어요.
달 모형을 전시해놓아서
포토죤으로 제격


어둡지만 사진처럼
동굴안이 어둡지는 않아요.



여기는 세번째 동굴



소원의 벽으로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곳이였어요.
우리도 적고 싶었는데
펜이 없어서 못 적었구요



어느새 저녁이 되어 캄캄해진
가덕도 대항항포진지 인공동굴.

저녁10시까지
불이 들어온다고 해요.



해지고 나면
산책데크길에 불이 들어와서
또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저녁이 된 대항항도
운치있고 정말 산책하기 좋았어요.


석양이 낀 부산가덕도 대항항 모습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좋았어요.



마치 그림같은
사진도 남기고요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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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어촌체험마을 대항항에서 꽃게랑
고동 잡기 한 사진인데요.

어느 블로그에서 가덕도 어촌체험마을에서
줄낚시로 꽃게를 잡을 수 있었다 해서
저희도 도전.



낚시에 낚도 모르는 사람으로
어린이줄낚시 사용도 너무나
어려웠답니다..대실패ㅋㅋㅋ
실꼬이고 추가 날아다니고
바늘이 옷에 꼈다가 바위에 꼈다가
부러지고 ㅋㅋ

그래도
가덕도 어촌체험마을에서
손으로 고동도 잡고 게도 잡았어요!!

바위가 너무 미끄러워서
아이들이 있기는 너무 위험한 곳인 것 같아서
절대적으로 비추천합니다....


무튼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부산가덕도 인공동굴
산책로 데크길도 좋았고
노을석양도 좋았고
바다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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